데이트가 피곤해 결혼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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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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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포맷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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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크기42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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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사예스이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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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PC,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도서소개
배우 고아성, 영화감독 홍지영 추천!“결혼은 희로애락이 짙어지는 일.더없이 사랑스럽다가도, 한순간 부아가 치미는 일.”인스타그램에는 못 올리는, 신혼부부의 진짜 속사정!왜 인스타그램에는 부부싸움 이야기가 없는 걸까? 나만 속이 좁아서 이렇게 힘든 걸까? 남편의 이불 뒤척이는 소리가 싫은 건 나뿐일까? 데이트가 피곤해 결혼했더니, 결혼이 더 피곤할 줄이야. 분명 행복한데, 자꾸만 서럽다. 가슴이 답답해 거액의 심장 초음파 검사까지 받았지만 “살쪄서 그렇다”라는 답변만 듣고 온 어느 날.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미치고 팔짝 뛸 것 같아 깜빡이는 커서에 살풀이하듯 마음을 담아냈다. 택배 박스 뜯다가 가출하고, 바지락 된장찌개 때문에 폭풍 오열한 날들. 너무나 사소해 어디 가서 말도 못 했던 이야기들. 12평 아파트에서 열심히도 지지고 볶은 순간들…. “결혼은 희로애락이 짙어지는 일.” 결혼 앞에서는 행복도 슬픔도 분노도 즐거움도 모두 곱절이 됨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이 만만치 않은 신혼생활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실마리가 보일지도 모른다. 신혼인, 예비 신혼인, 신혼 졸업자는 물론, 데이트가 지겨워진 커플, 결혼을 망설이는 사람들, 혹은 결혼에 뜻은 없지만 모호한 관계 속에서 외로워하는 이들 모두에게 담백한 위로가 되어줄 에세이다.
목차
프롤로그- 신혼, 심장 초음파를 찍은 이유1부 30대, 맛집 탐방이 피곤한 나이- 연예인 많이 봐요?- 오빠랑 얘기하는 게 제일 재밌어 - 백수 남자친구가 체력 고갈에 끼치는 영향- 대체 사이드 메뉴는 왜 시키는 건데- 마곡역 일용직 노동자- 손 마사지 무형문화재- 프러포즈까지 쫓아온 징크스- 자격지심 첫 경험2부 드레스만 잘 고르면 되는 거 아니었나요- 5분 만에 결혼 날짜 정하는 법- 사주 맹신론자- 을의 청첩장- 남편 검증- 혼수 잔혹사- 위기 탈출 위경련 (부제: 결혼식 당일 절대 해선 안 되는 두 가지)- 신혼여행이면 다 좋을 줄 알았지- 왜 이 남자다 싶었더라3부 나도 내 신혼이 이럴 줄은 몰랐어- 신혼집 변기가 막혔다- 택배 박스와 가출의 밤- +20kg, 갈 곳 잃은 미니스커트- 바비브라운이여 안녕 - 여전히 아름다운지- 두 이불 덮는 사이- 가끔은 남편이 야근했으면 좋겠어- 검은깨 트라우마- 동거를 했더라면- 눕기만 하면 떠올라, 과거 자판기- 기분 포물선4부 먹고사니즘의 문제- 8학군 유학파 남편이 봉준호를 만났을 때 - 충치 치료- 교집합=인류- 밥이 뭐길래- 가임기 유부녀의 이직이란 - 청약 낙제생- 남편이 삼고비를 넘길 때- 우리도 사랑일까5부 친정집 냄새가 그리워- 낙엽빛 요크셔- 코디 아줌마한테 잘 보이고 싶어- 수상한 장모의 비밀- 쥐똥 굴러다니는 단칸방, 그리고 고등어자반- 구글에 감사드립니다- 웨딩드레스와 중환자실- 저도 귀한 손님이고 싶거든요?- 200611044 - 엄마의 소개팅 - 아킬레스건에필로그- 나를 감당하는 일 - 첫 책, 마지막 페이지를 쓰며
저자소개
10년 가까이 영화 담당 기자로 글을 쓰다가 지금은 프리랜서 예능 홍보인, 칼럼니스트로 고군분투 중이다. 유희열과 공유를 좋아하는 만큼 남편의 얇은 입매와 통통한 팔뚝을 사랑한다. 결혼을 통해 마음의 키가 1mm 정도 컸다고 자기최면을 걸며 오늘도 예측 불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인스타그램 @tellmebou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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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날짜 2024-11-12
아이디 xh_records
Do you remember?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너를, lost and just fallen 아무도 모르게 숨겨왔던 상처들도 이젠 다 nothing, nothing, it’s nothing 별다른 말은 또 없었지, 침묵으로 나눈 맘 We’re young and so stupid, we’re young and so stupid, whoa 비록 갈 길은 더 아프게 우릴 찌르겠지만 어찌 보면, 너라서 다행이야 (oh) 희망이란 말로 포장하고 뻔한 거짓말로 피해 가는 것 Let’s be true I’ll tell you nothing, but the truth Do you remember?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너를, lost and just fallen 아무도 모르게 숨겨왔던 상처들도 이젠 다 nothing, nothing, it’s n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