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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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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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포맷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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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크기40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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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사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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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도서소개
전작 『다른 삶』 『외로워서 배고픈 사람들의 식탁』 『그녀들의, 프랑스식, 연애』를 통해 에세이스트 특유의 섬세함과 이방인의 예리한 감각으로 프랑스 안팎을 소개해 온 곽미성 작가의 신작이 출간됐다. 『언어의 위로』는 낯선 외국어를 체화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프랑스어 해방 일지이자 모국어가 아닌 언어가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에 관한 내밀한 기록이다. 의미가 되지 못하는 이질적인 소리가 너무나 피로해서 수영장 물속으로 몇 시간씩이나 도망치던 유학 생활 초기부터 자신의 프랑스어 실력을 더는 의식하지 않게 된 시기를 거쳐, 모국어와 프랑스어를 오가며 나의 세계를 확장해 가는 과정은 어떤 드라마보다 감동적이다. 작가의 눈에 서서히 들어온 프랑스 문화와 프랑스인에 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는 책의 외연을 한층 더 넓힌다. 다른 삶을 꿈꾸는 이, 외국어라는 미지의 문 앞에 선 이, 이미 그 길을 걷고 있는 이에게 속 깊은 ‘언어의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_ 외국어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1부. 프랑스어의 세계로 들어가다
제 프랑스어 실력은요…
프랑스어 해방 일지
정확한 행복을 말하기까지
당신이 그냥 하는 말에 내 마음은 두근두근
요코가 미쳤다고요?
언어가 애정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각자, 할 수 있는 대로 말할 뿐
F의 한국어, T의 프랑스어
닿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애쓰는 마음
영원한 결핍
2부. 프랑스어가 내 삶으로 들어왔다
프랑스식, 아주 이성적인 위로
누군가에는 간절한 안부 인사
프랑스어의 까칠함
계급이 된 취향에서 해방되기
프랑스의 금수저와 흙수저
동시대를 살며 스쳐가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모양과 방법과 속도는 개별적이다
혁명이 지나가고 남은 것
에필로그_ 나의 포근한 언어
도서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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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날짜 2024-11-12
아이디 xh_records
Do you remember?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너를, lost and just fallen 아무도 모르게 숨겨왔던 상처들도 이젠 다 nothing, nothing, it’s nothing 별다른 말은 또 없었지, 침묵으로 나눈 맘 We’re young and so stupid, we’re young and so stupid, whoa 비록 갈 길은 더 아프게 우릴 찌르겠지만 어찌 보면, 너라서 다행이야 (oh) 희망이란 말로 포장하고 뻔한 거짓말로 피해 가는 것 Let’s be true I’ll tell you nothing, but the truth Do you remember?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너를, lost and just fallen 아무도 모르게 숨겨왔던 상처들도 이젠 다 nothing, nothing, it’s n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