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원작 『어린 왕자』는 전세계 독자들에게 기억 속 이야기를 너머 하나의 체화된 전설로 자리잡고 있다. 주인공 어린 왕자의 언어와 행동은 동심과 유년의 순수함으로 어른들의 세계를 투명하게 비춰준다. 1943년 출간 후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자 세계적 고전으로 자리잡으면서 대체 불가, 설명 불가, 해석 불가한 이야기로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사투리로 재해석한 『애린 왕자』는 언어 실험의 일환으로 세월에 엷어지는 동심을 소환하는 새로운 형식을 보여준다. 역자는 원작의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언어 너머 프랑스어와 영어, 표준어를 거쳐 오롯이 경상도 사투리로 원문을 담았고 이 과정에서 지역 정서가 녹아든 개성 있는 동심을 정감 넘치는 사투리로 만날 수 있다. 또 발음에 충실한 사투리 표기로 맞춤법을 깨트리는 일탈과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애린 왕자』는 도서출판 이팝의 첫 단행본이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책이다. 도서출판 이팝은 단행본을 전세계 언어를 수집하는 독일 출판사 Tintenfass와 협업으로 2020년 6월 해외에서 먼저 선보였다. Tintenfass사는 『애린 왕자』를 Edition 125번에 수록했다. 『애린 왕자』는 Tintenfass사가 제공한 프랑스어 원문과 원문에 충실한 영역본을 녹여낸 사투리 원문과 오리지널 삽화, 이국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이색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The original 『Little Prince』 has become an embodied legend to readers around the world beyond the story in memory. The words and actions of the little prince, the protagonist, transparently illuminate the world of adults with the innocence and purity of childhood. Since its publication in 1943, it has been established as a fairy tale for adults and a world-class classic, and has consistently been loved by readers for its irreplaceable, inexplicable, and uninterpretable stories.『Aerinwangja』 is the first book published by iPapbooks and was published in commemoration of the 120th anniversary of the birth of Antoine de Saint-Exupery. Book Publishing iPapbooks first unveiled its books abroad in June 2020 in collaboration with German publisher Tintenfass, which collects languages around the world. Tintenfass has published 『Aerinwangja』 in Edition 125. 『Aerinwangja』 will impress domestic readers with the original French text provided by Tintenfass, the original artwork, and exotic cover designs in the dialect that melted the original text faithful to the original text.
원작 『어린 왕자』는 전세계 독자들에게 기억 속 이야기를 너머 하나의 체화된 전설로 자리잡고 있다. 주인공 어린 왕자의 언어와 행동은 동심과 유년의 순수함으로 어른들의 세계를 투명하게 비춰준다. 1943년 출간 후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자 세계적 고전으로 자리잡으면서 대체 불가, 설명 불가, 해석 불가한 이야기로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사투리로 재해석한 『애린 왕자』는 언어 실험의 일환으로 세월에 엷어지는 동심을 소환하는 새로운 형식을 보여준다. 역자는 원작의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언어 너머 프랑스어와 영어, 표준어를 거쳐 오롯이 경상도 사투리로 원문을 담았고 이 과정에서 지역 정서가 녹아든 개성 있는 동심을 정감 넘치는 사투리로 만날 수 있다. 또 발음에 충실한 사투리 표기로 맞춤법을 깨트리는 일탈과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애린 왕자』는 도서출판 이팝의 첫 단행본이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책이다. 도서출판 이팝은 단행본을 전세계 언어를 수집하는 독일 출판사 Tintenfass와 협업으로 2020년 6월 해외에서 먼저 선보였다. Tintenfass사는 『애린 왕자』를 Edition 125번에 수록했다. 『애린 왕자』는 Tintenfass사가 제공한 프랑스어 원문과 원문에 충실한 영역본을 녹여낸 사투리 원문과 오리지널 삽화, 이국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이색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The original 『Little Prince』 has become an embodied legend to readers around the world beyond the story in memory. The words and actions of the little prince, the protagonist, transparently illuminate the world of adults with the innocence and purity of childhood. Since its publication in 1943, it has been established as a fairy tale for adults and a world-class classic, and has consistently been loved by readers for its irreplaceable, inexplicable, and uninterpretable stories.『Aerinwangja』 is the first book published by iPapbooks and was published in commemoration of the 120th anniversary of the birth of Antoine de Saint-Exupery. Book Publishing iPapbooks first unveiled its books abroad in June 2020 in collaboration with German publisher Tintenfass, which collects languages around the world. Tintenfass has published 『Aerinwangja』 in Edition 125. 『Aerinwangja』 will impress domestic readers with the original French text provided by Tintenfass, the original artwork, and exotic cover designs in the dialect that melted the original text faithful to the original text.
“결혼은 복잡하게 행복하고 복잡하게 불행하다.” 『가만히 부르는 이름』, 『태도에 관하여』,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등 소설과 산문을 꾸준히 선보인 임경선 작가가 이번에는 ‘결혼생활’을 주제로 산문을 펴냈다. “어쨌든 20년씩이나 한 남자와 결혼생활을 했으니,이제는 그에 대해 한두 마디쯤은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_본문 중에서 『평범한 결혼생활』이 출간되는 2021년 3월 11일은 정확히 저자의 결혼 20주년 기념일이다. 만난 지 3주 만의 급작스런 청혼, 고작 석 달 간의 짧은 연애 그리고 바로 이어진 20년간의 결혼생활. 그사이 그들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저자는 20년 세월을 한 남자와 살아낸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솔직한 ‘결혼생활의 진실’에 대해 쓰기로 마음 먹는다. 그것이야말로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가장 온전한 방법이라 생각하는 그는 이 책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마침내 결혼에 대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깨달음을 얻는다.
“결혼은 복잡하게 행복하고 복잡하게 불행하다.” 『가만히 부르는 이름』, 『태도에 관하여』,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등 소설과 산문을 꾸준히 선보인 임경선 작가가 이번에는 ‘결혼생활’을 주제로 산문을 펴냈다. “어쨌든 20년씩이나 한 남자와 결혼생활을 했으니,이제는 그에 대해 한두 마디쯤은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_본문 중에서 『평범한 결혼생활』이 출간되는 2021년 3월 11일은 정확히 저자의 결혼 20주년 기념일이다. 만난 지 3주 만의 급작스런 청혼, 고작 석 달 간의 짧은 연애 그리고 바로 이어진 20년간의 결혼생활. 그사이 그들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저자는 20년 세월을 한 남자와 살아낸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솔직한 ‘결혼생활의 진실’에 대해 쓰기로 마음 먹는다. 그것이야말로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가장 온전한 방법이라 생각하는 그는 이 책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마침내 결혼에 대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깨달음을 얻는다.
“어떤 소원을 주문하시겠어요?”송지효 남지현 채종협 주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작 소설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형 현실 판타지’의 등장을 알린 장편소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가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길에 다다른 이들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리를 파는 ‘마녀식당’을 만나 삶을 다시 꾸려나갈 동력을 얻는다는 이야기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구성과 빠른 속도감, 눅진하게 남는 결말의 여운이 일품인 이 소설은 장르의 문법을 현실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믿었던 사랑에게 배신당하고, 끈질긴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대학 졸업장과 수천의 빚을 쥔 채, 앞으로 나아가는 오늘의 우리에게 이 책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깨달음을 건넨다. 마법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 다시 살아내겠다는 용기, 그게 삶의 방향을 바꾸는 유일한 마법이라는 것을 말이다.
“어떤 소원을 주문하시겠어요?”송지효 남지현 채종협 주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작 소설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형 현실 판타지’의 등장을 알린 장편소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가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길에 다다른 이들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리를 파는 ‘마녀식당’을 만나 삶을 다시 꾸려나갈 동력을 얻는다는 이야기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구성과 빠른 속도감, 눅진하게 남는 결말의 여운이 일품인 이 소설은 장르의 문법을 현실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믿었던 사랑에게 배신당하고, 끈질긴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대학 졸업장과 수천의 빚을 쥔 채, 앞으로 나아가는 오늘의 우리에게 이 책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깨달음을 건넨다. 마법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 다시 살아내겠다는 용기, 그게 삶의 방향을 바꾸는 유일한 마법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 이야기는 친구의 실제 경험담에서 출발했다”결혼식 당일 사라진 신부, 30년 만에 밝혀진 충격적 진실…결혼식 당일, 신부가 사라진다. 부모님, 친구들 모두 연락이 닿지 않고, 경찰에도 신고했지만 행방이 묘연하다. 신부를 찾아 헤매며 오랜 시간 악몽에 시달리던 남자는 결국 여자를 죽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SNS에서 여자로 추정되는 사진을 발견한다. 올린 사람이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자신 이외의 얼굴은 흐릿하게 처리했지만, 유리창에 비친 얼굴을 확대해보니 여자가 확실하다. 그동안 애써 억눌러온 감정이 폭발한 남자는 떨리는 마음으로 여자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한 번, 두 번, 세 번. 답신이 오지 않아 거의 포기의 심정에 있던 그때, 마침내 여자에게 답장이 오는데……. 무명작가의 데뷔작인 『기묘한 러브레터』는 출간하자마자 일본 출판계를 발칵 뒤집어놓으며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바로 다음 한 줄조차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막강의 반전으로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이야기가 가능한가”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독자와 출판계는 자연스레 작가의 신원에 주목했지만, 이름도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는 아무것도 없다. 밝혀진 사실이라고는 이 이야기가 친구의 실제 경험담에서 출발했다는 것뿐이다.
“이 이야기는 친구의 실제 경험담에서 출발했다”결혼식 당일 사라진 신부, 30년 만에 밝혀진 충격적 진실…결혼식 당일, 신부가 사라진다. 부모님, 친구들 모두 연락이 닿지 않고, 경찰에도 신고했지만 행방이 묘연하다. 신부를 찾아 헤매며 오랜 시간 악몽에 시달리던 남자는 결국 여자를 죽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SNS에서 여자로 추정되는 사진을 발견한다. 올린 사람이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자신 이외의 얼굴은 흐릿하게 처리했지만, 유리창에 비친 얼굴을 확대해보니 여자가 확실하다. 그동안 애써 억눌러온 감정이 폭발한 남자는 떨리는 마음으로 여자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한 번, 두 번, 세 번. 답신이 오지 않아 거의 포기의 심정에 있던 그때, 마침내 여자에게 답장이 오는데……. 무명작가의 데뷔작인 『기묘한 러브레터』는 출간하자마자 일본 출판계를 발칵 뒤집어놓으며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바로 다음 한 줄조차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막강의 반전으로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이야기가 가능한가”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독자와 출판계는 자연스레 작가의 신원에 주목했지만, 이름도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는 아무것도 없다. 밝혀진 사실이라고는 이 이야기가 친구의 실제 경험담에서 출발했다는 것뿐이다.
“불행한 아이였다고 해서 불행한 어른이 되란 법은 없다.어찌 됐건 살아남았다면, 어른이 된 후에는자기 삶의 기록을 더 나은 쪽으로 고쳐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임현주 아나운서, 김소연 [뉴닉] 대표 추천!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생활밀착형 매뉴얼『더 좋은 곳으로 가자』는 50만 부 베스트셀러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작가 정문정의 신작 산문집이다. 전작이 상처받지 않고 관계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법을 알려주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신작에는 한 단계 성장해나가는 데 꼭 필요한 기본적인 매뉴얼조차 접할 기회가 없어 더 나은 삶을 꿈꿀 시도조차 못하는 이들을 위한 일과 생활의 요령을 담았다. 작가는 ‘습관적으로 불행을 선택했던’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자기연민의 고리를 끊고 함께 ‘더 좋은 곳으로’ 나아가자고 손을 내민다. 그리하여 원망과 슬픔을 뒤로하고 원하는 곳을 향해 씩씩하게 한 발짝 떼는 사람이 되자고 말한다. ‘공정함’이 세대를 막론하고 가장 민감한 이슈가 된 사회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이 보잘것없다는 생각이 들 때 우리는 쉽게 세상을 탓하거나 자신의 배경을 책망하게 된다. 이 책은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보란듯이, 당차게 나아가기 위한 생생한 생활밀착형 매뉴얼을 담았다. 많은 독자들이 사랑해준 전작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주눅들어 있는 사회초년생에게 자기를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일단 안전거리부터 확보하자고 말을 거는 책이었다. 그렇다면 상처를 덜 받을 수 있는 거리를 설정한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바로 그후 시도할 만한 스텝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는 영원히 막내일 수 없으니 가진 걸 지키고만 서 있을 수 없고 조심스럽게 영토를 넓혀가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상처받은 만큼 상처를 주게 되고 아는 것이 많아지는 만큼 겁을 내게 되어 새로운 시도 앞에서 자주 무력해진다. 그럴 때 참고할 만한 어른스러운 태도와 감정 관리의 매뉴얼을 모았다. _‘프롤로그’ 중에서
“불행한 아이였다고 해서 불행한 어른이 되란 법은 없다.어찌 됐건 살아남았다면, 어른이 된 후에는자기 삶의 기록을 더 나은 쪽으로 고쳐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임현주 아나운서, 김소연 [뉴닉] 대표 추천!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생활밀착형 매뉴얼『더 좋은 곳으로 가자』는 50만 부 베스트셀러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작가 정문정의 신작 산문집이다. 전작이 상처받지 않고 관계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법을 알려주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신작에는 한 단계 성장해나가는 데 꼭 필요한 기본적인 매뉴얼조차 접할 기회가 없어 더 나은 삶을 꿈꿀 시도조차 못하는 이들을 위한 일과 생활의 요령을 담았다. 작가는 ‘습관적으로 불행을 선택했던’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자기연민의 고리를 끊고 함께 ‘더 좋은 곳으로’ 나아가자고 손을 내민다. 그리하여 원망과 슬픔을 뒤로하고 원하는 곳을 향해 씩씩하게 한 발짝 떼는 사람이 되자고 말한다. ‘공정함’이 세대를 막론하고 가장 민감한 이슈가 된 사회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이 보잘것없다는 생각이 들 때 우리는 쉽게 세상을 탓하거나 자신의 배경을 책망하게 된다. 이 책은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보란듯이, 당차게 나아가기 위한 생생한 생활밀착형 매뉴얼을 담았다. 많은 독자들이 사랑해준 전작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주눅들어 있는 사회초년생에게 자기를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일단 안전거리부터 확보하자고 말을 거는 책이었다. 그렇다면 상처를 덜 받을 수 있는 거리를 설정한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바로 그후 시도할 만한 스텝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는 영원히 막내일 수 없으니 가진 걸 지키고만 서 있을 수 없고 조심스럽게 영토를 넓혀가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상처받은 만큼 상처를 주게 되고 아는 것이 많아지는 만큼 겁을 내게 되어 새로운 시도 앞에서 자주 무력해진다. 그럴 때 참고할 만한 어른스러운 태도와 감정 관리의 매뉴얼을 모았다. _‘프롤로그’ 중에서
틀을 깨는 활달한 사유, 심층을 들여다보는 예리한 시선김영하 산문의 정수 『보다』『읽다』『말하다』를 한 권으로 만나다!유머와 위트, 지적인 사유와 독창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문체로 산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김영하 산문 삼부작 『보다』『말하다』『읽다』가 합본으로 출간된다. 총 56쇄를 중쇄하며 20만부가 팔린 이 삼부작은 김영하 산문의 정수로 꼽히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합본에는 기존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꼭지도 추가했다. 특히 합본 앞머리에 실린 작가의 말은 독자에게 보내는 인사인 동시에 그 자체로 한 편의 흥미롭고 완결된 산문이다. 김영하가 탐구하는 주제는 경쾌한 듯 묵직하게 문학, 철학, 사회, 경제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데, 그중에서도 합본의 첫 문을 여는 「보다」는 인간의 내면과 사회 구조 안팎을 파고드는 작가의 통찰이 돋보이는 스물일곱 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다국적 거대 자본의 지배하에 원하든 원치 않든 초연결된 단자로 살아가는 개인의 일상과 그 이면을 예민하게 포착하면서, 모든 것이 빠르게 사라져가는 시대, 많은 것을 보고 있다고 믿지만 실은 제대로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채 흘려보내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다’는 것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운다. 대학 시절 세상을 떠난 친구의 20주기를 기려 쓴 글이 새로 수록되었다.
틀을 깨는 활달한 사유, 심층을 들여다보는 예리한 시선김영하 산문의 정수 『보다』『읽다』『말하다』를 한 권으로 만나다!유머와 위트, 지적인 사유와 독창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문체로 산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김영하 산문 삼부작 『보다』『말하다』『읽다』가 합본으로 출간된다. 총 56쇄를 중쇄하며 20만부가 팔린 이 삼부작은 김영하 산문의 정수로 꼽히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합본에는 기존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꼭지도 추가했다. 특히 합본 앞머리에 실린 작가의 말은 독자에게 보내는 인사인 동시에 그 자체로 한 편의 흥미롭고 완결된 산문이다. 김영하가 탐구하는 주제는 경쾌한 듯 묵직하게 문학, 철학, 사회, 경제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데, 그중에서도 합본의 첫 문을 여는 「보다」는 인간의 내면과 사회 구조 안팎을 파고드는 작가의 통찰이 돋보이는 스물일곱 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다국적 거대 자본의 지배하에 원하든 원치 않든 초연결된 단자로 살아가는 개인의 일상과 그 이면을 예민하게 포착하면서, 모든 것이 빠르게 사라져가는 시대, 많은 것을 보고 있다고 믿지만 실은 제대로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채 흘려보내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다’는 것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운다. 대학 시절 세상을 떠난 친구의 20주기를 기려 쓴 글이 새로 수록되었다.
고(故) 이민아 목사 9주기를 맞아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약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암 투병 중인 이어령 교수가 딸을 생각하며 서문을 다시 썼다. 초판에서 한 부를 차지했던 시들이 빠지고 따듯한 삽화와 함께 1, 2부 모두 편지글로만 묶었다. 1부에는 떠나간 딸에게 전하는 아버지 이어령의 말이, 2부에는 고(故) 이민아 목사와 생전 주고받은 편지들이 실렸다.사랑하는 딸을 보내고 이어령 교수는 세상 모든 딸과 아버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를 위로하려는 마음으로 이 책의 초고를 썼다. 굿나잇 키스를 기대하며 서재 앞을 서성이던 딸을 안아주지 못한 일, 미용실에서 깜빡 잠이 들어 딸의 신부 입장을 늦춘 일, 떠나기 며칠 전 딸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더 묵어도 될지 조심스레 묻던 일……. 애도를 위해 딸의 생애를 되짚어보던 저자는 미숙했던 아버지로서 미처 전하지 못한 사랑에 관해 털어놓는다.죽음은 그 자체로 종결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 탄생을 의미한다. 병마와 사투하며 저자에게 죽음의 개념은 더욱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드러나지만 딸이 보여주었듯 그것이 허무요 끝은 아니다. 저자는 스스로에게, 딸에게, 상실을 견디는 또 다른 모든 이에게 이야기한다. ‘이제 마음 놓고 울어도 된다’고. 우리의 이별은 또 새로운 만남이 될 것이기에.
고(故) 이민아 목사 9주기를 맞아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약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암 투병 중인 이어령 교수가 딸을 생각하며 서문을 다시 썼다. 초판에서 한 부를 차지했던 시들이 빠지고 따듯한 삽화와 함께 1, 2부 모두 편지글로만 묶었다. 1부에는 떠나간 딸에게 전하는 아버지 이어령의 말이, 2부에는 고(故) 이민아 목사와 생전 주고받은 편지들이 실렸다.사랑하는 딸을 보내고 이어령 교수는 세상 모든 딸과 아버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를 위로하려는 마음으로 이 책의 초고를 썼다. 굿나잇 키스를 기대하며 서재 앞을 서성이던 딸을 안아주지 못한 일, 미용실에서 깜빡 잠이 들어 딸의 신부 입장을 늦춘 일, 떠나기 며칠 전 딸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더 묵어도 될지 조심스레 묻던 일……. 애도를 위해 딸의 생애를 되짚어보던 저자는 미숙했던 아버지로서 미처 전하지 못한 사랑에 관해 털어놓는다.죽음은 그 자체로 종결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 탄생을 의미한다. 병마와 사투하며 저자에게 죽음의 개념은 더욱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드러나지만 딸이 보여주었듯 그것이 허무요 끝은 아니다. 저자는 스스로에게, 딸에게, 상실을 견디는 또 다른 모든 이에게 이야기한다. ‘이제 마음 놓고 울어도 된다’고. 우리의 이별은 또 새로운 만남이 될 것이기에.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 40번째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다. 저자는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공연예술전문지에서 클래식 음악 전문 기자로 일했다. 기자 생활을 접고서는 대학원에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연구하고 있고, 가요의 가사를 쓴다. 그런 그이기에 객석을 가득 채운 기대와 환호, 무대를 음악으로 채운 창작자, 연주자들의 열기 혹은 두려움까지, 클래식 음악의 안과 밖, 창작과 연주와 감상이라는 사뭇 다른 영역을 가뿐하게 오간다. 오래된 만큼 넓고 깊어 매력적이면서도 철옹성같이 완고하기도 한 세계. 그러나 완벽하고 아름답기에 오랜 시간을 이기고 오늘에까지 연주되고 불리고 감상하게 되는 음악. 작가는 그래서 “클래식이라는 거대한 덩어리를 통째로 사랑하지는 못했지만 그 속의 작은 길들을 천천히 걸으면서 겪은 순간들을 꽤 소중히 여겨왔다”고 말하면서 그 소중한 순간들, 좋아하는 마음들을 더듬어 차분하게 글을 골랐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 40번째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다. 저자는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공연예술전문지에서 클래식 음악 전문 기자로 일했다. 기자 생활을 접고서는 대학원에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연구하고 있고, 가요의 가사를 쓴다. 그런 그이기에 객석을 가득 채운 기대와 환호, 무대를 음악으로 채운 창작자, 연주자들의 열기 혹은 두려움까지, 클래식 음악의 안과 밖, 창작과 연주와 감상이라는 사뭇 다른 영역을 가뿐하게 오간다. 오래된 만큼 넓고 깊어 매력적이면서도 철옹성같이 완고하기도 한 세계. 그러나 완벽하고 아름답기에 오랜 시간을 이기고 오늘에까지 연주되고 불리고 감상하게 되는 음악. 작가는 그래서 “클래식이라는 거대한 덩어리를 통째로 사랑하지는 못했지만 그 속의 작은 길들을 천천히 걸으면서 겪은 순간들을 꽤 소중히 여겨왔다”고 말하면서 그 소중한 순간들, 좋아하는 마음들을 더듬어 차분하게 글을 골랐다.
SNS에서 13만 명에게 사랑받은 작가2020년 베스트 셀러 이평의 관계 에세이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간!“누군가 너를 이유 없이 싫어하면 싫어할 이유를 하나 만들어줘라!”나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원인인 ‘관계’를 속 시원하게 정리해주고, 나아가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문장들로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애정을 이끌어낸 책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이번 한정판에서는 기존판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롭게 추가된 글들로 독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선다. 총 214P였던 기존 판보다 무려 40P가 늘어난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작가 이평은 특유의 사이다성 문구들로 사람 문제로 속앓이하는 독자들에게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난다. 개중에는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그리고 이상한 사람도 존재한다. 물론 우리는 그들을 모두 이해할 수도, 정의내릴 수도 없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모두 상대적이고, 우리는 우리 스스로조차도 온전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넌 도대체 왜 이렇게 무례하게 구니?’ ‘너는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니?’ 결국 마음속엔 무수한 질문만이 쌓여간다. 자신의 마음조차 모르는 마당에 타인에 대한 마음의 짐을 떠안고 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린 이해의 방향을 조금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그와 있을 때 너무 힘들어.’ ‘굳이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과의 연을 이어가야 할까?’ ‘자꾸만 선을 넘는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혼자이고 싶은데, 혼자이긴 싫은 마음일 땐 어떻게 해야 할까?’ 타인에게 받은 감정의 영향으로 만남 후 집에 돌아와 몸져눕는 당신,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운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타인은 타인을 모른다. 끝끝내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 하고 살아갈 것이다. 이해하려고 노력할수록 반목은 계속될 것이고, 그 속에 감정이 섞여 있다면 상처를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쭙잖은 조언 대신 묵묵히 지켜봐 주는 건 어떨까. 이해 말고 존중의 태도로 말이다."
SNS에서 13만 명에게 사랑받은 작가2020년 베스트 셀러 이평의 관계 에세이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간!“누군가 너를 이유 없이 싫어하면 싫어할 이유를 하나 만들어줘라!”나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원인인 ‘관계’를 속 시원하게 정리해주고, 나아가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문장들로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애정을 이끌어낸 책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이번 한정판에서는 기존판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롭게 추가된 글들로 독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선다. 총 214P였던 기존 판보다 무려 40P가 늘어난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작가 이평은 특유의 사이다성 문구들로 사람 문제로 속앓이하는 독자들에게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난다. 개중에는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그리고 이상한 사람도 존재한다. 물론 우리는 그들을 모두 이해할 수도, 정의내릴 수도 없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모두 상대적이고, 우리는 우리 스스로조차도 온전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넌 도대체 왜 이렇게 무례하게 구니?’ ‘너는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니?’ 결국 마음속엔 무수한 질문만이 쌓여간다. 자신의 마음조차 모르는 마당에 타인에 대한 마음의 짐을 떠안고 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린 이해의 방향을 조금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그와 있을 때 너무 힘들어.’ ‘굳이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과의 연을 이어가야 할까?’ ‘자꾸만 선을 넘는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혼자이고 싶은데, 혼자이긴 싫은 마음일 땐 어떻게 해야 할까?’ 타인에게 받은 감정의 영향으로 만남 후 집에 돌아와 몸져눕는 당신,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운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타인은 타인을 모른다. 끝끝내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 하고 살아갈 것이다. 이해하려고 노력할수록 반목은 계속될 것이고, 그 속에 감정이 섞여 있다면 상처를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쭙잖은 조언 대신 묵묵히 지켜봐 주는 건 어떨까. 이해 말고 존중의 태도로 말이다."
어린이에 대해 생각할수록 우리의 세계는 넓어진다어린이는 잘 보이지 않는다. 몸이 작아서이기도 하고, 목소리가 작아서이기도 하다. 양육이나 교육, 돌봄을 맡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 곁에 어린이가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기 쉽다. 10년 남짓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고, 지금은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과 책을 읽는 김소영은 어린이의 존재를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부지런히 글을 쓰고 목소리를 내 왔다. 『어린이라는 세계』에는 김소영이 어린이들과 만나며 발견한, 작고 약한 존재들이 분주하게 배우고 익히며 자라나는 세계가 담겨 있다. 이 세계의 어린이는 우리 곁의 어린이이기도 하고, 우리 모두가 통과해온 어린이이기도 하며, 동료 시민이자 다음 세대를 이루는 어린이이기도 하다. 독서교실 안팎에서 어린이들 특유의 생각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기록하는 김소영의 글은 어린이의 세계에 반응하며 깨닫는 어른의 역할과 모든 구성원에게 합당한 자리를 마련해야 할 사회의 의무에 이르기까지 점차 넓게 확장해 간다. 어린이를 더 잘 이해해 보려는 노력은 나 자신을, 이웃을, 우리 사회를 구석구석까지 살피려는 마음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모두가 경험하지만 누구도 선뜻 중요하다고 말하지 못했던 어린이에 관한 이야기를 비로소 시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에 대해 생각할수록 우리의 세계는 넓어진다어린이는 잘 보이지 않는다. 몸이 작아서이기도 하고, 목소리가 작아서이기도 하다. 양육이나 교육, 돌봄을 맡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 곁에 어린이가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기 쉽다. 10년 남짓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고, 지금은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과 책을 읽는 김소영은 어린이의 존재를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부지런히 글을 쓰고 목소리를 내 왔다. 『어린이라는 세계』에는 김소영이 어린이들과 만나며 발견한, 작고 약한 존재들이 분주하게 배우고 익히며 자라나는 세계가 담겨 있다. 이 세계의 어린이는 우리 곁의 어린이이기도 하고, 우리 모두가 통과해온 어린이이기도 하며, 동료 시민이자 다음 세대를 이루는 어린이이기도 하다. 독서교실 안팎에서 어린이들 특유의 생각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기록하는 김소영의 글은 어린이의 세계에 반응하며 깨닫는 어른의 역할과 모든 구성원에게 합당한 자리를 마련해야 할 사회의 의무에 이르기까지 점차 넓게 확장해 간다. 어린이를 더 잘 이해해 보려는 노력은 나 자신을, 이웃을, 우리 사회를 구석구석까지 살피려는 마음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모두가 경험하지만 누구도 선뜻 중요하다고 말하지 못했던 어린이에 관한 이야기를 비로소 시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