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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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한 수학책

벤 올린 저/이경민 역 북라이프 2021-03-02 예스이십사

읽기만 해도 원리가 쏙쏙! 사칙연산만 알아도 개념이 명쾌해지는 미적분 수업- 베스트셀러 『이상한 수학책』 후속작 - 아마존 수학 분야 베스트셀러 아무도 제대로 가르쳐 준 적 없는 흥미진진한 미적분 세계일상에 숨은 원리를 파헤치다 보면 어느새 수학과 친구가 된다‘수학을 다루고 있지만 수학 문제나 해설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는 유쾌한 수학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수학을 이해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던 『이상한 수학책』의 저자 벤 올린. 수학 교사 출신으로 미국 전역에서 강의를 통해 수학 공부의 중요성을 전파해 온 그가 『더 이상한 수학책』으로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이번에는 수학 기본 개념을 다룬 전작에서 한 단계 진화해 수학의 꽃이자 메인 요리라고도 부르는 미적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작 『이상한 수학책』은 수학의 기본 정의부터 기하학, 확률, 통계까지 실생활에 활용된 흥미로운 수학 개념과 원리들을 저자가 직접 그린 알록달록한 그림과 유쾌한 농담을 활용해 쉽게 풀어 설명한 책이다. 수학이 현실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유용하고 실용적인 학문인지를 진심을 다해 소개한 결과 출간 직후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한국에서도 2020년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가 꿈꾼 대로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부터 수학과 멀어진 사람 모두의 인생을 바꿔 준 책이 되었다. 그런 그가 이번엔 수학에서 가장 어려운 미적분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특별히 ‘미적분’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미적분이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모든 것, 즉 기쁨, 사랑, 인기, 권력, 부, 시간 등 수많은 것의 ‘변화’를 수학으로 표현한 또 다른 언어이기 때문이다. 경제학, 물리학, 화학 등 여러 분야에서 미적분이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소개하고, 아서 코넌 도일의 소설에서 셜록 홈스가 사건을 수사하며 어떤 옥에 티를 남겼는지를 미적분 이론으로 파헤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유행이란 흐름 안에 어떤 미적분 원리가 숨어 있는지를 보여 주며 단순히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수학도 충분히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또다시 강조한다.이번에 출간한 『더 이상한 수학책』 역시 전작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렸다. 저자가 직접 그린 우스꽝스러운 그림은 여전히 위트가 가득하며, 익살맞은 유머와 역사, 문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훨씬 풍부해진 스토리텔링으로 읽는 재미는 배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미적분과 일상생활 사이의 접점과 연결 고리를 유쾌하게 탐험하고 수학적 사고의 힘을 키우다 보면, 수학을 아직 배우지 않았거나 잊어버린 채 살아가던 사람 모두 수학이 재밌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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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해도 원리가 쏙쏙! 사칙연산만 알아도 개념이 명쾌해지는 미적분 수업- 베스트셀러 『이상한 수학책』 후속작 - 아마존 수학 분야 베스트셀러 아무도 제대로 가르쳐 준 적 없는 흥미진진한 미적분 세계일상에 숨은 원리를 파헤치다 보면 어느새 수학과 친구가 된다‘수학을 다루고 있지만 수학 문제나 해설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는 유쾌한 수학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수학을 이해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던 『이상한 수학책』의 저자 벤 올린. 수학 교사 출신으로 미국 전역에서 강의를 통해 수학 공부의 중요성을 전파해 온 그가 『더 이상한 수학책』으로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이번에는 수학 기본 개념을 다룬 전작에서 한 단계 진화해 수학의 꽃이자 메인 요리라고도 부르는 미적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작 『이상한 수학책』은 수학의 기본 정의부터 기하학, 확률, 통계까지 실생활에 활용된 흥미로운 수학 개념과 원리들을 저자가 직접 그린 알록달록한 그림과 유쾌한 농담을 활용해 쉽게 풀어 설명한 책이다. 수학이 현실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유용하고 실용적인 학문인지를 진심을 다해 소개한 결과 출간 직후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한국에서도 2020년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가 꿈꾼 대로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부터 수학과 멀어진 사람 모두의 인생을 바꿔 준 책이 되었다. 그런 그가 이번엔 수학에서 가장 어려운 미적분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특별히 ‘미적분’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미적분이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모든 것, 즉 기쁨, 사랑, 인기, 권력, 부, 시간 등 수많은 것의 ‘변화’를 수학으로 표현한 또 다른 언어이기 때문이다. 경제학, 물리학, 화학 등 여러 분야에서 미적분이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소개하고, 아서 코넌 도일의 소설에서 셜록 홈스가 사건을 수사하며 어떤 옥에 티를 남겼는지를 미적분 이론으로 파헤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유행이란 흐름 안에 어떤 미적분 원리가 숨어 있는지를 보여 주며 단순히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수학도 충분히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또다시 강조한다.이번에 출간한 『더 이상한 수학책』 역시 전작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렸다. 저자가 직접 그린 우스꽝스러운 그림은 여전히 위트가 가득하며, 익살맞은 유머와 역사, 문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훨씬 풍부해진 스토리텔링으로 읽는 재미는 배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미적분과 일상생활 사이의 접점과 연결 고리를 유쾌하게 탐험하고 수학적 사고의 힘을 키우다 보면, 수학을 아직 배우지 않았거나 잊어버린 채 살아가던 사람 모두 수학이 재밌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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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드 40시간 완성

신동진 저 피앤피북 2021-04-07 예스이십사

수년간의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토캐드를 처음 접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작성된 교재다. 불필요한 내용을 버리고 실무에 필요한 기능만 담았다. 효과적인 학습방법으로 높은 학업성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학습 진도에 적절한 연습도면을 완성해봄으로써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본 교재를 통해 오토캐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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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의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토캐드를 처음 접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작성된 교재다. 불필요한 내용을 버리고 실무에 필요한 기능만 담았다. 효과적인 학습방법으로 높은 학업성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학습 진도에 적절한 연습도면을 완성해봄으로써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본 교재를 통해 오토캐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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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마이크 브라운 저/지웅배 역 롤러코스터 2021-04-08 예스이십사

대체, 행성이란 무엇인가천문학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명왕성은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 회의에서 행성 지위를 박탈당하고 왜소행성으로 강등되었다. 전 세계인들, 특히 우주를 꿈꾸는 많은 어린이들이 이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고, 명왕성을 돌려놓으라고 항의와 협박을 하는 이들도 있었으며, 반대집회도 열렸다. 그 비난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었으니, 그가 바로 천문학자 마이크 브라운이다. 마이크 브라운은 ‘열 번째 행성의 발견자’ ‘행성을 발견한 살아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영예를 얻을 수도 있었지만, 스스로 명왕성과 에리스를 행성으로 분류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그리고 에리스를 발견하여 이 결정의 근본적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인해 ‘명왕성킬러Killer’라 불리게 됐다. 이 책은 그가 명왕성 행성 지위 박탈의 원인 제공자로서, 새로운 천체를 찾고 행성의 의미를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이 사건의 전말을 기록한 회고록이다.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새로운 별’ 사냥꾼, ‘중세 천문학자들의 후계자’ 마이크 브라운의 외로운 일대기를 통해 지금까지 몰랐던 흥미로운 우주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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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행성이란 무엇인가천문학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명왕성은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 회의에서 행성 지위를 박탈당하고 왜소행성으로 강등되었다. 전 세계인들, 특히 우주를 꿈꾸는 많은 어린이들이 이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고, 명왕성을 돌려놓으라고 항의와 협박을 하는 이들도 있었으며, 반대집회도 열렸다. 그 비난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었으니, 그가 바로 천문학자 마이크 브라운이다. 마이크 브라운은 ‘열 번째 행성의 발견자’ ‘행성을 발견한 살아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영예를 얻을 수도 있었지만, 스스로 명왕성과 에리스를 행성으로 분류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그리고 에리스를 발견하여 이 결정의 근본적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인해 ‘명왕성킬러Killer’라 불리게 됐다. 이 책은 그가 명왕성 행성 지위 박탈의 원인 제공자로서, 새로운 천체를 찾고 행성의 의미를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이 사건의 전말을 기록한 회고록이다.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새로운 별’ 사냥꾼, ‘중세 천문학자들의 후계자’ 마이크 브라운의 외로운 일대기를 통해 지금까지 몰랐던 흥미로운 우주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미술관에 간 화학자

전창림 저 어바웃어북 2018-05-31 예스이십사

과학, 교육, 예술 등 각계 전문가들이 선정한 이 시대 최고의 과학ㆍ예술 교양서!각계각층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아온 『미술관에 간 화학자』가 내용을 한층 증보해 재탄생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미켈란젤로, 기베르티, 브뢰헬, 틴토레토 등 초판에서 다루지 않은 거장들을 비롯해,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우리 화가들까지 조명했다. 특히 ‘미술관에서 나누는 과학토크’ 코너를 신설하여 미술 속 과학이야기를 한층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냈다.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을 다루면서 청동의 진화 과정을 과학사적으로 접근했고, ‘화가를 죽인 흰색물감’ 꼭지에서는 흰색물감의 원료인 납에 얽힌 문화사적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밖에도 산소의 발견, 거울의 반사원리, 양자역학과 터널링 효과 등 명화 속 흥미진진한 과학이야기들을 풍성하게 업데이트 했다. 화학자인 저자의 말에 따르면, 미술은 화학에서 태어나 화학을 먹고사는 예술이라고 한다. 미술의 주재료인 물감이 화학물질이기 때문이다. 캔버스 위 물감이 세월을 이기지 못해 퇴색하거나 발색하는 것도 모두 화학작용에서 비롯한다. 명화는 화학자 손에 들린 프리즘에 투영되어 그동안 어느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았던 흥미진진한 속내를 비로소 드러낸다. 화학자에게 명화는 현미경 속 결정구조만큼 매력적인 연구대상이다. 저자인 화학자가 실험실과 미술관을 동분서주하며 명화들을 세심하게 관찰해온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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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육, 예술 등 각계 전문가들이 선정한 이 시대 최고의 과학ㆍ예술 교양서!각계각층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아온 『미술관에 간 화학자』가 내용을 한층 증보해 재탄생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미켈란젤로, 기베르티, 브뢰헬, 틴토레토 등 초판에서 다루지 않은 거장들을 비롯해,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우리 화가들까지 조명했다. 특히 ‘미술관에서 나누는 과학토크’ 코너를 신설하여 미술 속 과학이야기를 한층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냈다.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을 다루면서 청동의 진화 과정을 과학사적으로 접근했고, ‘화가를 죽인 흰색물감’ 꼭지에서는 흰색물감의 원료인 납에 얽힌 문화사적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밖에도 산소의 발견, 거울의 반사원리, 양자역학과 터널링 효과 등 명화 속 흥미진진한 과학이야기들을 풍성하게 업데이트 했다. 화학자인 저자의 말에 따르면, 미술은 화학에서 태어나 화학을 먹고사는 예술이라고 한다. 미술의 주재료인 물감이 화학물질이기 때문이다. 캔버스 위 물감이 세월을 이기지 못해 퇴색하거나 발색하는 것도 모두 화학작용에서 비롯한다. 명화는 화학자 손에 들린 프리즘에 투영되어 그동안 어느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았던 흥미진진한 속내를 비로소 드러낸다. 화학자에게 명화는 현미경 속 결정구조만큼 매력적인 연구대상이다. 저자인 화학자가 실험실과 미술관을 동분서주하며 명화들을 세심하게 관찰해온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질 볼트 테일러 저/장호연 역 윌북(willbook) 2018-11-10 예스이십사

하버드대 뇌과학자인 질볼트 테일러는 37세의 어느 날, 찌르는 듯한 두통으로 아침을 맞는다. 뇌과학자답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자신에게 중증 뇌출혈이 왔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책은 뇌가 무너지는 과정을 지켜본 뇌과학자의 이야기이다. 원제는 “뇌졸중이 내게 준 성찰”. 37년간 언어와 이성을 관할하는 좌뇌를 중심으로 살아갔던 이 뇌과학자는 뇌졸중으로 좌뇌를 잃고, 우뇌만으로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좌뇌의 ‘행하는’ 의식이 사라지고 우뇌의 ‘존재하는’ 의식이 그의 머릿속을 지배하는 경험을 하게 된 그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타인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그것이 회복을 더디게 하기도 회복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고 말한다. 이후 8년간의 힘겨운 회복기를 거쳐,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기까지 그녀가 겪은 이 경험들은 TED에서 소개되어 500만 조회수의 인기 강의가 되었고, 그녀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소개되어 TIM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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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뇌과학자인 질볼트 테일러는 37세의 어느 날, 찌르는 듯한 두통으로 아침을 맞는다. 뇌과학자답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자신에게 중증 뇌출혈이 왔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책은 뇌가 무너지는 과정을 지켜본 뇌과학자의 이야기이다. 원제는 “뇌졸중이 내게 준 성찰”. 37년간 언어와 이성을 관할하는 좌뇌를 중심으로 살아갔던 이 뇌과학자는 뇌졸중으로 좌뇌를 잃고, 우뇌만으로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좌뇌의 ‘행하는’ 의식이 사라지고 우뇌의 ‘존재하는’ 의식이 그의 머릿속을 지배하는 경험을 하게 된 그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타인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그것이 회복을 더디게 하기도 회복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고 말한다. 이후 8년간의 힘겨운 회복기를 거쳐,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기까지 그녀가 겪은 이 경험들은 TED에서 소개되어 500만 조회수의 인기 강의가 되었고, 그녀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소개되어 TIM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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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저/홍영남, 이상임 공역 을유문화사 2019-02-14 예스이십사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리처드 도킨스의 ‘새로운 에필로그’ 수록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세계적 베스트셀러현대 생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내려 진화를 설명한다. 2013년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지가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는 도킨스는 일찍이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로 간결한 문체와 생생한 비유, 논리적인 전개를 갖춘 글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도킨스는 자신의 동물행동학 연구를 진화의 역사에서 유전자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좀 더 넓은 이론적 맥락과 연결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이기적 유전자』(초판 1976년, 개정판 1989년, 30주년 기념판 2006년, 40주년 기념판 2016년)다.『이기적 유전자』는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과학계와 일반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혁신적인 통찰에 더해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뛰어난 문장력과 명쾌한 구성력 또한 보여 주는 이 책은 명실상부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일컬어지기에 손색이 없다. 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내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이 책은 무엇보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준다는 점에서 과학 책을 넘어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한국 독자들도 40년이라는 세월의 검증을 거치며 그 중요성과 깊이를 더욱더 확고하게 인정받은 『이기적 유전자』의 최신 판본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이번 40주년 기념판에 새롭게 수록된 에필로그에서 도킨스는 여전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갖고 있는 지속적인 타당성을 이야기하며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긴다. 새로운 에필로그를 수록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디자인과 휴대하기 좋은 판형으로 갈아입은 40주년 기념판을 통해 독자들은 『이기적 유전자』가 주는 울림을 더욱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노엄 촘스키, 움베르토 에코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지성으로 선정된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복제 욕구를 수행하는 생존 기계다” 도킨스는 이 책에서 “인간은 유전자의 꼭두각시”라고 선언한다. 인간이 “유전자에 미리 프로그램된 대로 먹고 살고 사랑하면서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생물학계를 비롯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이 책은 40년 동안 이어진 학계와 언론의 수많은 찬사와 논쟁 속에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과학계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이 책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이며, 자기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를 연장한 개념인 ‘밈’(문화유전) 이론과 후속작 『확장된 표현형』의 선구적인 개념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킨스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주요 쟁점(성의 진화, 이타주의의 본질, 협동의 진화, 적응의 범위, 무리의 발생, 가족계획, 혈연선택 등)과 방대한 현대 연구 이론과 실험(게임 이론,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의 실험, 죄수의 딜레마, 박쥐 실험, 꿀벌 실험 등)을 보여 준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사회생물학의 논쟁이 되었던 유전적 요인과 환경 문화적 요인 가운데 인간의 본질을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40여 년 동안 수많은 찬사와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세기의 문제작“내 책 중 한 권을 다윈에게 선물한다면 『이기적 유전자』를 선물하겠다”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한 이후로 인류는 다윈주의 또는 자연선택설과 같은 일종의 패러다임들을 접해 왔다. 실제로 다윈의 이 패러다임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계속될 것이다. 이 책은 철저한 다윈주의 진화론과 자연선택을 기본 개념으로 독특한 발상과 놀라운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도킨스는 유전자를 다음과 같은 요지로 소개한다.“37억 년 전 스스로 복제 사본을 만드는 힘을 가진 분자가 처음으로 원시 대양에 나타났다. 이 고대 자기 복제자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 그것들은 절멸하지 않고 생존 기술의 명수가 됐다. 그러나 그것들은 아주 오래전에 자유로이 뽐내고 다니는 것을 포기했다. 이제 그것들은 거대한 군체 속에 떼 지어 마치 뒤뚱거리며 걷는 로봇 안에 안전하게 들어 있다. 그것들은 원격 조종으로 외계를 교묘하게 다루고 있으며 또한 우리 모두에게도 있다. 그것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창조했다. 그것들을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존재를 알게 해 주는 유일한 이유다. 그것들은 유전자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인간은 유전자의 생존 기계다.”도킨스는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기계에 불과하며, 그 기계의 목적은 자신을 창조한 주인인 유전자를 보존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자기와 비슷한 유전자를 조금이라도 많이 지닌 생명체를 도와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행동은 바로 이기적 유전자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를 돕는 이타적 행동도 자신과 공통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행동일 뿐이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유전자의 세계는 비정한 경쟁, 끊임없는 이기적 이용, 그리고 속임수로 가득 차 있다. 이것은 경쟁자 사이의 공격에서뿐만 아니라 세대 간, 그리고 암수 간의 미묘한 싸움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유전자는 유전자 자체를 유지하려는 목적 때문에 원래 이기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이기적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생물의 몸을 빌려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문화유전론 ― 밈(meme)“우리는 유전자의 기계로 만들어졌고 밈의 기계로 자라났다”도킨스의 주장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유전의 영역을 생명의 본질적인 면에서 인간 문화로까지 확장한 이른바 밈(meme) 이론, 즉 문화유전론이다. 이 이론의 핵심적 개념인 밈은 도킨스가 만든 새로운 용어로서 ‘모방’을 의미한다. 유전적 진화의 단위가 유전자라면, 문화적 진화의 단위는 밈이 되는 것이다. 유전자는 하나의 생명체에서 다른 생명체로 복제되지만, 밈은 모방을 통해 한 사람의 뇌에서 다른 사람의 뇌로 복제된다. 결과적으로 밈은 유전적인 전달이 아니라 모방이라는 매개물로 전해지는 문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생명체가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자신의 형질을 후세에 전달하는 것처럼 밈도 자기 복제를 하여 널리 전파되고 진화한다. 그리하여 밈은 좁게는 한 사회의 유행이나 문화 전승을 가능하게 하고, 넓게는 인류의 다양하면서도 매우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도킨스가 창안한 ‘밈(meme)’이라는 단어는 1988년부터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을 만큼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밈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도 탄생했다.『이기적 유전자』가 던지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 여전히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결정론적 생명관, 즉 유전자가 모든 생명 현상에 우선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문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유전자의 자기 복제 및 문화유전론의 중심에 있는 인간만큼은 다른 생명체와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다른 생물과 확연히 구분되는 문화라는 요소를 갖고 있는 인간이 과연 맹목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은 유전자의 전제적 지배에 대항할 수 있지 않을까?이 책은 이러한 의문점에 대해 여러 동물과 조류의 실제적인 실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도 이기적 유전자를 존속시키기 위해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한 것인지 논리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더 나아가 생명체 복제 기술의 발달과 인간 유전자 지도의 연구로 여러 가지 질병의 정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유전자의 영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지금, 인간의 본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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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리처드 도킨스의 ‘새로운 에필로그’ 수록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세계적 베스트셀러현대 생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내려 진화를 설명한다. 2013년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지가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는 도킨스는 일찍이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로 간결한 문체와 생생한 비유, 논리적인 전개를 갖춘 글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도킨스는 자신의 동물행동학 연구를 진화의 역사에서 유전자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좀 더 넓은 이론적 맥락과 연결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이기적 유전자』(초판 1976년, 개정판 1989년, 30주년 기념판 2006년, 40주년 기념판 2016년)다.『이기적 유전자』는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과학계와 일반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혁신적인 통찰에 더해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뛰어난 문장력과 명쾌한 구성력 또한 보여 주는 이 책은 명실상부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일컬어지기에 손색이 없다. 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내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이 책은 무엇보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준다는 점에서 과학 책을 넘어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한국 독자들도 40년이라는 세월의 검증을 거치며 그 중요성과 깊이를 더욱더 확고하게 인정받은 『이기적 유전자』의 최신 판본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이번 40주년 기념판에 새롭게 수록된 에필로그에서 도킨스는 여전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갖고 있는 지속적인 타당성을 이야기하며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긴다. 새로운 에필로그를 수록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디자인과 휴대하기 좋은 판형으로 갈아입은 40주년 기념판을 통해 독자들은 『이기적 유전자』가 주는 울림을 더욱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노엄 촘스키, 움베르토 에코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지성으로 선정된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복제 욕구를 수행하는 생존 기계다” 도킨스는 이 책에서 “인간은 유전자의 꼭두각시”라고 선언한다. 인간이 “유전자에 미리 프로그램된 대로 먹고 살고 사랑하면서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생물학계를 비롯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이 책은 40년 동안 이어진 학계와 언론의 수많은 찬사와 논쟁 속에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과학계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이 책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이며, 자기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를 연장한 개념인 ‘밈’(문화유전) 이론과 후속작 『확장된 표현형』의 선구적인 개념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킨스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주요 쟁점(성의 진화, 이타주의의 본질, 협동의 진화, 적응의 범위, 무리의 발생, 가족계획, 혈연선택 등)과 방대한 현대 연구 이론과 실험(게임 이론,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의 실험, 죄수의 딜레마, 박쥐 실험, 꿀벌 실험 등)을 보여 준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사회생물학의 논쟁이 되었던 유전적 요인과 환경 문화적 요인 가운데 인간의 본질을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40여 년 동안 수많은 찬사와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세기의 문제작“내 책 중 한 권을 다윈에게 선물한다면 『이기적 유전자』를 선물하겠다”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한 이후로 인류는 다윈주의 또는 자연선택설과 같은 일종의 패러다임들을 접해 왔다. 실제로 다윈의 이 패러다임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계속될 것이다. 이 책은 철저한 다윈주의 진화론과 자연선택을 기본 개념으로 독특한 발상과 놀라운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도킨스는 유전자를 다음과 같은 요지로 소개한다.“37억 년 전 스스로 복제 사본을 만드는 힘을 가진 분자가 처음으로 원시 대양에 나타났다. 이 고대 자기 복제자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 그것들은 절멸하지 않고 생존 기술의 명수가 됐다. 그러나 그것들은 아주 오래전에 자유로이 뽐내고 다니는 것을 포기했다. 이제 그것들은 거대한 군체 속에 떼 지어 마치 뒤뚱거리며 걷는 로봇 안에 안전하게 들어 있다. 그것들은 원격 조종으로 외계를 교묘하게 다루고 있으며 또한 우리 모두에게도 있다. 그것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창조했다. 그것들을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존재를 알게 해 주는 유일한 이유다. 그것들은 유전자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인간은 유전자의 생존 기계다.”도킨스는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기계에 불과하며, 그 기계의 목적은 자신을 창조한 주인인 유전자를 보존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자기와 비슷한 유전자를 조금이라도 많이 지닌 생명체를 도와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행동은 바로 이기적 유전자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를 돕는 이타적 행동도 자신과 공통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행동일 뿐이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유전자의 세계는 비정한 경쟁, 끊임없는 이기적 이용, 그리고 속임수로 가득 차 있다. 이것은 경쟁자 사이의 공격에서뿐만 아니라 세대 간, 그리고 암수 간의 미묘한 싸움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유전자는 유전자 자체를 유지하려는 목적 때문에 원래 이기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이기적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생물의 몸을 빌려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문화유전론 ― 밈(meme)“우리는 유전자의 기계로 만들어졌고 밈의 기계로 자라났다”도킨스의 주장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유전의 영역을 생명의 본질적인 면에서 인간 문화로까지 확장한 이른바 밈(meme) 이론, 즉 문화유전론이다. 이 이론의 핵심적 개념인 밈은 도킨스가 만든 새로운 용어로서 ‘모방’을 의미한다. 유전적 진화의 단위가 유전자라면, 문화적 진화의 단위는 밈이 되는 것이다. 유전자는 하나의 생명체에서 다른 생명체로 복제되지만, 밈은 모방을 통해 한 사람의 뇌에서 다른 사람의 뇌로 복제된다. 결과적으로 밈은 유전적인 전달이 아니라 모방이라는 매개물로 전해지는 문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생명체가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자신의 형질을 후세에 전달하는 것처럼 밈도 자기 복제를 하여 널리 전파되고 진화한다. 그리하여 밈은 좁게는 한 사회의 유행이나 문화 전승을 가능하게 하고, 넓게는 인류의 다양하면서도 매우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도킨스가 창안한 ‘밈(meme)’이라는 단어는 1988년부터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을 만큼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밈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도 탄생했다.『이기적 유전자』가 던지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 여전히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결정론적 생명관, 즉 유전자가 모든 생명 현상에 우선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문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유전자의 자기 복제 및 문화유전론의 중심에 있는 인간만큼은 다른 생명체와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다른 생물과 확연히 구분되는 문화라는 요소를 갖고 있는 인간이 과연 맹목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은 유전자의 전제적 지배에 대항할 수 있지 않을까?이 책은 이러한 의문점에 대해 여러 동물과 조류의 실제적인 실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도 이기적 유전자를 존속시키기 위해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한 것인지 논리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더 나아가 생명체 복제 기술의 발달과 인간 유전자 지도의 연구로 여러 가지 질병의 정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유전자의 영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지금, 인간의 본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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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가 쉬워지는 미적분

나가노 히로유키 저/위정훈 역/김범준 감수 비전코리아 2018-06-20 예스이십사

벡터는 물론 함수, 극한, 미적분까지 ‘물리’와 ‘수학’ 둘 다 잡는, 신개념 물리수학책!학교에서 배웠어도 잘 알지 못하는 ‘물리’를 ‘수학’으로 쉽게 이해한다. 학창시절 대개 수학을 포기하면 대부분 물리도 함께 포기하는데, 이 책은 물리와 수학 둘 다를 놓치지 않도록 이끈다. 벡터는 물론 함수, 극한, 미적분 등 물리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수학 개념이 알기 쉽게 설명돼 있어 고등학생과 이공계 대학생에게 한 줄기 빛이 돼줄 것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물리와 수학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꼭 살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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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는 물론 함수, 극한, 미적분까지 ‘물리’와 ‘수학’ 둘 다 잡는, 신개념 물리수학책!학교에서 배웠어도 잘 알지 못하는 ‘물리’를 ‘수학’으로 쉽게 이해한다. 학창시절 대개 수학을 포기하면 대부분 물리도 함께 포기하는데, 이 책은 물리와 수학 둘 다를 놓치지 않도록 이끈다. 벡터는 물론 함수, 극한, 미적분 등 물리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수학 개념이 알기 쉽게 설명돼 있어 고등학생과 이공계 대학생에게 한 줄기 빛이 돼줄 것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물리와 수학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꼭 살펴보기 바란다.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 커버 이미지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

김성훈 저 프로네시스 2012-02-07 예스이십사

과학적 근거가 불분명한 약물들을 맹목적으로 복용함으로써 수많은 약화사건이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약을 주는 쪽이나 복용하는 쪽이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맹신하나 부작용에 대해서는 불감증을 보이고 있다. 약은 과학적 근거에 의해 개발하고 정확하고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질병을 극복하고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정신을 피폐하게 하는 독이 될 수도 있다.이 책은 약과 관련된 일반적 상식을 인체를 구성하는 특성의 관점으로 설명하고, 이를 통해 일반인도 약의 구성, 개발, 적용, 부작용 및 중독 등을 이해하고 약으로 빚어지는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약의 개발과 사용 상에 발생하는 각종 현상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들과 그 원리에 있어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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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근거가 불분명한 약물들을 맹목적으로 복용함으로써 수많은 약화사건이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약을 주는 쪽이나 복용하는 쪽이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맹신하나 부작용에 대해서는 불감증을 보이고 있다. 약은 과학적 근거에 의해 개발하고 정확하고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질병을 극복하고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정신을 피폐하게 하는 독이 될 수도 있다.이 책은 약과 관련된 일반적 상식을 인체를 구성하는 특성의 관점으로 설명하고, 이를 통해 일반인도 약의 구성, 개발, 적용, 부작용 및 중독 등을 이해하고 약으로 빚어지는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약의 개발과 사용 상에 발생하는 각종 현상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들과 그 원리에 있어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 (최신 개정증보판) 커버 이미지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 (최신 개정증보판)

김정희 저 혜다 2018-06-19 예스이십사

수학공포증을 앓던 사춘기 소녀가..어느새 수학과 사랑에 빠졌다★ 수만 독자가 사랑한 바로 그 수학책 초판 출간 이후 교육부 추천도서, 미래창조과학부인증 우수과학도서, 수학 선생님이 추천하는 청소년 도서, 수행평가 독후감 도서로 널리 활용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가 최신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증보판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여성수학자들과 4차원 시공간에 얽힌 수학적 개념 그리고 문학과 영화, 그림 등 다양한 예술장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학의 세계까지, 더욱 재밌고 알찬 수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수학은 숫자로만 이루어진 냉정한 세계가 아니라 아름다운 정신이 숨어 있는 감성적인 세계라고 설파한다. 또 저자의 경험담을 담은 추억 이야기에서는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가 진하게 배어나온다. 이 책은 수학을 현실적으로 잘하게 만들어 주는 책은 아니다. 학술적인 깊이가 느껴지는 전문가의 책은 더더욱 아니다. 그러나 수학에 대해 겁먹거나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혹은 뭔가를 시작하려면 힘과 시간이 많이 드는 사람들에게‘수학이란 우리가 겁먹었던 것처럼 쎈 놈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잘 활용하면 활용가치가 아주 높은 재미있는 친구’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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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포증을 앓던 사춘기 소녀가..어느새 수학과 사랑에 빠졌다★ 수만 독자가 사랑한 바로 그 수학책 초판 출간 이후 교육부 추천도서, 미래창조과학부인증 우수과학도서, 수학 선생님이 추천하는 청소년 도서, 수행평가 독후감 도서로 널리 활용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가 최신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증보판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여성수학자들과 4차원 시공간에 얽힌 수학적 개념 그리고 문학과 영화, 그림 등 다양한 예술장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학의 세계까지, 더욱 재밌고 알찬 수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수학은 숫자로만 이루어진 냉정한 세계가 아니라 아름다운 정신이 숨어 있는 감성적인 세계라고 설파한다. 또 저자의 경험담을 담은 추억 이야기에서는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가 진하게 배어나온다. 이 책은 수학을 현실적으로 잘하게 만들어 주는 책은 아니다. 학술적인 깊이가 느껴지는 전문가의 책은 더더욱 아니다. 그러나 수학에 대해 겁먹거나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혹은 뭔가를 시작하려면 힘과 시간이 많이 드는 사람들에게‘수학이란 우리가 겁먹었던 것처럼 쎈 놈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잘 활용하면 활용가치가 아주 높은 재미있는 친구’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책이다.

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 - 융합과 통섭의 지식콘서트 6 커버 이미지
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 - 융합과 통섭의 지식콘서트 6

조재근 저 한국문학사 2018-06-08 예스이십사

빅데이터의 활약, 인공지능의 고군분투가 갈수록 눈부시게 두드러지는 시대다. 빅데이터의 선거결과 예측,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 등 이제 우리 사회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하나의 시대적 화두를 넘어 우리들 삶을 종횡무진 운용하는 실제적인 사회적 기제가 된 것이다. 최근 들어 통계학은 그야말로 융합혁명이라고도 할 제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덕분에 부쩍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인공지능의 핵심인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석법 중 많은 것들이 통계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보니 어떤 사람은 현재와 미래가 인공지능의 시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통계학의 시대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통계학은 근대사회와 함께 등장한 젊은 학문으로 겨우 몇 백 년의 역사를 지닌 학문이지만 그 궤적을 조금만 살펴보면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은 물론이고 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으로 분류되는 거의 모든 분야들과 맥이 닿아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런 얽힘의 관계는 오늘날에 이르러 더욱 풍성해졌는데 그렇게 본다면 통계학이야말로 융합과 통섭 시대의 대표적인 학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통계학이란 무엇인가. 융합과 통섭의 시대의 대표 학문이 된 통계학은 크게 볼 때 데이터와 확률이론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랫동안 교회가 관리해오던 인구 데이터와 도박을 연구하던 수학자들이 발전시킨 확률이론이 만나면서 통계학이 근대의 학문으로 탄생했는데 그러고 보면 사회 데이터와 수학이 만나서 탄생한 통계학은 태생부터 융합적이었던 셈이다. 이 책에서는 통계청을 비롯한 국가기관이 관리하는 사회·경제 통계와 더불어 의학·생물학·금융 등 여러 분야를 두루 넘나드는 통계학의 다양한 모습들이 펼쳐진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이다. 저자의 풍부한 인문적 시선을 바탕으로 딱딱한 수치로만 인식되었던 ‘통계’가 다양한 관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이로써 독자들은 누구나 쉽게 ‘통계’의 매력에 빠질 수 있으며, 통계가 지닌 ‘천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으로서의 통계를 절감하게 되는 것이다. 빅데이터 시대를 이끄는 ‘천의 얼굴’ 통계학이제 세상의 모든 일은 통계로 분석되고 예측된다! 통계학은 조사나 실험으로 얻은 데이터로 미지의 것을 추론하는 학문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의사결정을 내릴 때 과학적 길잡이 역할을 한다. 지난 몇 세기 동안 통계학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널리 활용되면서 자연과학뿐 아니라 사회과학과 인문학까지 아우르는 매우 융합적인 분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이 각광받으면서 통계학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실로 빅데이터 시대를 이끄는 막강한 힘으로 부상한 것이다. 이제 통계에 대한 지식 없이는 그 어떤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기 힘든 시대가 되었으니 이것이야말로 ‘통계학’에 대한 인문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새로운 시대, 새롭게 부상하는 힘으로서의 ‘통계학’을 인문적 시선으로 풀어 쓴 『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 본문은 모두 일곱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1장 는 통계학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현대 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를 알아보고, 빅데이터에 대한 낙관론과 함께 비판적 입장까지 살펴본다.2장 에서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의 관계, 머신러닝의 주요 알고리즘과 주요한 통계학적 방법들을 알아보고, 빅데이터와 학습법을 활용해 우리 일상의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구체적 사례들을 살펴본다.3장 에서는 불확실성 가득한 오늘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수 요소가 된 확률적 사고를 살펴보는데, 복권과 도박에서의 확률과 기댓값 및 생일, 몬티 홀, 상트페테르부르크 문제 등 유명한 확률 문제들을 통해 확률의 여러 모습을 알아보며 아울러 확률의 종류와 베이즈 정리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4장 에서는 의학이 과학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확률과 통계학이 담당한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지난 몇 세기 동안 통계학과 의학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함께 발달해왔는데, 의학은 최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는 분야 가운데 하나다.5장 에서는 오늘날 사회현실을 파악하고 사회변화의 방향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정책을 세우는 데 필수적 요소가 된 통계의 현실에 대해 살펴보는데, 대규모 집회에 참가한 인원을 헤아리는 문제에서 시작해 여론조사, 인구통계, 고용통계 등을 알아본다. 6장 에서는 경제학이 과학적 학문으로 변신하는 데 기여한 통계학의 역할을 살펴보고, 경제지표 중 대표적인 GDP의 여러 모습과 GDP를 대신할 새로운 지표에 대해서 생각해보며, 그밖에 물가지수와 주가지수 등 여러 경제 현상에서의 통계의 역할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7장 에서는 생물에 대한 통계조사, 멸종, 생물의 분류체계, 생물 보존 활동, 그리고 유전학 등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황우석 사태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둘러싼 과학계의 논란에 대해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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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의 활약, 인공지능의 고군분투가 갈수록 눈부시게 두드러지는 시대다. 빅데이터의 선거결과 예측,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 등 이제 우리 사회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하나의 시대적 화두를 넘어 우리들 삶을 종횡무진 운용하는 실제적인 사회적 기제가 된 것이다. 최근 들어 통계학은 그야말로 융합혁명이라고도 할 제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덕분에 부쩍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인공지능의 핵심인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석법 중 많은 것들이 통계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보니 어떤 사람은 현재와 미래가 인공지능의 시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통계학의 시대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통계학은 근대사회와 함께 등장한 젊은 학문으로 겨우 몇 백 년의 역사를 지닌 학문이지만 그 궤적을 조금만 살펴보면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은 물론이고 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으로 분류되는 거의 모든 분야들과 맥이 닿아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런 얽힘의 관계는 오늘날에 이르러 더욱 풍성해졌는데 그렇게 본다면 통계학이야말로 융합과 통섭 시대의 대표적인 학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통계학이란 무엇인가. 융합과 통섭의 시대의 대표 학문이 된 통계학은 크게 볼 때 데이터와 확률이론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랫동안 교회가 관리해오던 인구 데이터와 도박을 연구하던 수학자들이 발전시킨 확률이론이 만나면서 통계학이 근대의 학문으로 탄생했는데 그러고 보면 사회 데이터와 수학이 만나서 탄생한 통계학은 태생부터 융합적이었던 셈이다. 이 책에서는 통계청을 비롯한 국가기관이 관리하는 사회·경제 통계와 더불어 의학·생물학·금융 등 여러 분야를 두루 넘나드는 통계학의 다양한 모습들이 펼쳐진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이다. 저자의 풍부한 인문적 시선을 바탕으로 딱딱한 수치로만 인식되었던 ‘통계’가 다양한 관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이로써 독자들은 누구나 쉽게 ‘통계’의 매력에 빠질 수 있으며, 통계가 지닌 ‘천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으로서의 통계를 절감하게 되는 것이다. 빅데이터 시대를 이끄는 ‘천의 얼굴’ 통계학이제 세상의 모든 일은 통계로 분석되고 예측된다! 통계학은 조사나 실험으로 얻은 데이터로 미지의 것을 추론하는 학문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의사결정을 내릴 때 과학적 길잡이 역할을 한다. 지난 몇 세기 동안 통계학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널리 활용되면서 자연과학뿐 아니라 사회과학과 인문학까지 아우르는 매우 융합적인 분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이 각광받으면서 통계학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실로 빅데이터 시대를 이끄는 막강한 힘으로 부상한 것이다. 이제 통계에 대한 지식 없이는 그 어떤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기 힘든 시대가 되었으니 이것이야말로 ‘통계학’에 대한 인문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새로운 시대, 새롭게 부상하는 힘으로서의 ‘통계학’을 인문적 시선으로 풀어 쓴 『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 본문은 모두 일곱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1장 는 통계학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현대 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를 알아보고, 빅데이터에 대한 낙관론과 함께 비판적 입장까지 살펴본다.2장 에서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의 관계, 머신러닝의 주요 알고리즘과 주요한 통계학적 방법들을 알아보고, 빅데이터와 학습법을 활용해 우리 일상의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구체적 사례들을 살펴본다.3장 에서는 불확실성 가득한 오늘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수 요소가 된 확률적 사고를 살펴보는데, 복권과 도박에서의 확률과 기댓값 및 생일, 몬티 홀, 상트페테르부르크 문제 등 유명한 확률 문제들을 통해 확률의 여러 모습을 알아보며 아울러 확률의 종류와 베이즈 정리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4장 에서는 의학이 과학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확률과 통계학이 담당한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지난 몇 세기 동안 통계학과 의학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함께 발달해왔는데, 의학은 최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는 분야 가운데 하나다.5장 에서는 오늘날 사회현실을 파악하고 사회변화의 방향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정책을 세우는 데 필수적 요소가 된 통계의 현실에 대해 살펴보는데, 대규모 집회에 참가한 인원을 헤아리는 문제에서 시작해 여론조사, 인구통계, 고용통계 등을 알아본다. 6장 에서는 경제학이 과학적 학문으로 변신하는 데 기여한 통계학의 역할을 살펴보고, 경제지표 중 대표적인 GDP의 여러 모습과 GDP를 대신할 새로운 지표에 대해서 생각해보며, 그밖에 물가지수와 주가지수 등 여러 경제 현상에서의 통계의 역할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7장 에서는 생물에 대한 통계조사, 멸종, 생물의 분류체계, 생물 보존 활동, 그리고 유전학 등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황우석 사태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둘러싼 과학계의 논란에 대해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