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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사 분야 세계적 석학이자 히브리대학교 역사학 교수, 마틴 반 크레벨드의 오랜 지적 여정이 빚어낸 인간 양심에 관한 최초의 전기양심 과잉과 양심 부재의 시대, 양심이란 무엇인가?인류사의 가장 오래된 개념이 던지는 가장 현재적 질문 양심의 문제를 생각하는 우리의 머리와 사회의 사정들이 복잡다단해지고 있다. 누군가는 위험을 무릅쓰고 ‘양심선언’을 하고, 누군가는 신념과 양심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감옥에 가둔다. 심지어 ‘양심의 가책’으로 목숨을 버리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깃털만큼의 양심마저 없는 이들이 있고, 어제의 말과 행동이 오늘 다르고 내일 변하는 양심을 소위 ‘소신’으로 치장하는 이들도 있다. 저마다의 양심이 난무하는 그야말로 양심 과잉과 양심 부재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양심이란 무엇인가』는 한 역사학자가 인류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개념의 하나인 양심을 탐구 주제로 삼아 수십 년 동안 치열하게 자신의 사유를 펼쳐온 기록이다. 전쟁사가 전공인 유발 하라리의 사상에 영향을 준 히브리대학 역사학 교수이자 국제정치사 분야 석학인 저자 마틴 반 크레벨드Martin van Creveld는 집단학살을 자행한 히틀러와 나치스에게 양심이 있었을까 하는 물음에서 출발해,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서 양심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서술되어왔는지를 살펴본다. 양심은 인간 본성일까, 사회적 발명인가, 종교, 철학, 국가권력, 심리학, 경제와 산업 등 인간 문화의 다른 요소는 양심과 어떤 관계를 가질까, 스토아철학과 종교개혁, 근대 국가의 성립과 홀로코스트 등 역사적 사건에서 양심은 어떤 기능을 했을까, 오늘날 병역거부와 보건산업, 환경보호운동에서 공통적인 양심의 역할은 무엇일까, 뇌 활동을 규명하는 신경과학과 인간을 닮은 로봇을 만드는 로봇공학의 발달은 양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등등 이 책은 양심의 다양한 정의와 가치 사이에서 치열한 논쟁을 이끌며 과연 양심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우리의 생각을 자극한다.
국제정치사 분야 세계적 석학이자 히브리대학교 역사학 교수, 마틴 반 크레벨드의 오랜 지적 여정이 빚어낸 인간 양심에 관한 최초의 전기양심 과잉과 양심 부재의 시대, 양심이란 무엇인가?인류사의 가장 오래된 개념이 던지는 가장 현재적 질문 양심의 문제를 생각하는 우리의 머리와 사회의 사정들이 복잡다단해지고 있다. 누군가는 위험을 무릅쓰고 ‘양심선언’을 하고, 누군가는 신념과 양심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감옥에 가둔다. 심지어 ‘양심의 가책’으로 목숨을 버리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깃털만큼의 양심마저 없는 이들이 있고, 어제의 말과 행동이 오늘 다르고 내일 변하는 양심을 소위 ‘소신’으로 치장하는 이들도 있다. 저마다의 양심이 난무하는 그야말로 양심 과잉과 양심 부재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양심이란 무엇인가』는 한 역사학자가 인류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개념의 하나인 양심을 탐구 주제로 삼아 수십 년 동안 치열하게 자신의 사유를 펼쳐온 기록이다. 전쟁사가 전공인 유발 하라리의 사상에 영향을 준 히브리대학 역사학 교수이자 국제정치사 분야 석학인 저자 마틴 반 크레벨드Martin van Creveld는 집단학살을 자행한 히틀러와 나치스에게 양심이 있었을까 하는 물음에서 출발해,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서 양심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서술되어왔는지를 살펴본다. 양심은 인간 본성일까, 사회적 발명인가, 종교, 철학, 국가권력, 심리학, 경제와 산업 등 인간 문화의 다른 요소는 양심과 어떤 관계를 가질까, 스토아철학과 종교개혁, 근대 국가의 성립과 홀로코스트 등 역사적 사건에서 양심은 어떤 기능을 했을까, 오늘날 병역거부와 보건산업, 환경보호운동에서 공통적인 양심의 역할은 무엇일까, 뇌 활동을 규명하는 신경과학과 인간을 닮은 로봇을 만드는 로봇공학의 발달은 양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등등 이 책은 양심의 다양한 정의와 가치 사이에서 치열한 논쟁을 이끌며 과연 양심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우리의 생각을 자극한다.
하드보일드한 번역으로 재탄생한헤밍웨이 최후의 걸작 『노인과 바다』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생애 최후이자 최고의 걸작을 오디오북으로 만난다.헤밍웨이는 하드보일드한 문체를 사용하는 작가이다. 간결하고 정확하게 의도하는 곳에 의도하는 단어를 배치한다. 따라서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그 특유의 문체를 살린 번역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W세계문학 시리즈로 출간된 『노인과 바다』는 그의 문체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 하드보일드한 번역으로 재탄생한 이번 작품으로 독자들은 헤밍웨이의 정제된 언어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있던 판본에서 많이 눈에 띈 오역도 바로잡았다. 문체와 함께 가장 주력한 부분이 바로 번역의 정확성이었다. 원작의 의미나 작가의 의도를 오해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하려 의역을 가능한 한 줄여 번역 작품을 읽는 독자와 작품 사이에 놓인 필연적인 거리를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1953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1952년 퓰리처상 수상작*1997년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2002년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선」*2003년 국립 중앙 도서관 선정 「고전 100선」*2004년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가디언 「세계의 작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책 100권」*뉴스위크 「세상을 움직인 100권의 책」*국립 중앙 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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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0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준비 없는 결혼은 불행의 씨앗일 뿐!결혼에 대한 환상을 걷어내고, 평등한 관계를 맺는 법통계청에 따르면 남성 넷 가운데 하나, 여성 두어 명 가운데 하나는 ‘결혼에 만족하는가’라는 대답에 선뜻 ‘예’라고 답변하지 못했다. 특히 남성의 3.2퍼센트, 여성의 8.5퍼센트는 ‘결혼에 불만족한다’고 확신했다. 2019년 이혼 건수는 11만 800건으로, 2년째 증가 추세다. 이 모든 수치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결혼’이라는 환상을 품고 결혼했다가 후회하고 있음을 증명한다.전국 며느리들에게 ‘사표를 내라’던 저자 영주 작가가 이보다 더 나아가 ‘행복한 결혼이라는 환상과 이혼하라’고 제안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듦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착각이 ‘나만 잘하면 된다’는 다짐을 낳고,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는 믿음이 좋은 며느리, 좋은 엄마, 좋은 아내 역할에 얽매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결혼에 대한 착각과 환상을 걷어내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나기 위한 지침들을 제공한다.우리는 생각보다 남 눈치를 많이 보며 산다. SNS를 통해 내 삶과 타인의 삶을 비교하고, “착하다” “예쁘다”는 말에 집착해 진짜 자기 모습을 숨기거나 꾸며서 행동하기도 한다. 미움받기 싫어서 불이익을 참고, 용기가 없어서 불편한 것을 말하지 못할 때도 많다.남들처럼 사는 것,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미움받지 않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 생각하지만,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인생에서 ‘나’보다 ‘남’이 더 중요해지면 그만큼 상처받는 일도 많아진다. 이 책은 남 눈치 보느라 정작 ‘나’에게 소홀해진 우리에게 남이 아닌 나를 위해 ‘하는’ 삶을 살라고 말한다.나를 지키며 사는 방법, 소중한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는 방법, 내 감정에 솔직해지는 방법,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 세상과 함께 사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동안 주춤했던 모든 것들,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다짐들, 정말 용기가 필요한 실천들, 남이 아닌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덤덤한 일상의 행동들을 이야기하며 나를 위해 ‘하는’ 삶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우리가 지치지 않고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책이다.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0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준비 없는 결혼은 불행의 씨앗일 뿐!결혼에 대한 환상을 걷어내고, 평등한 관계를 맺는 법통계청에 따르면 남성 넷 가운데 하나, 여성 두어 명 가운데 하나는 ‘결혼에 만족하는가’라는 대답에 선뜻 ‘예’라고 답변하지 못했다. 특히 남성의 3.2퍼센트, 여성의 8.5퍼센트는 ‘결혼에 불만족한다’고 확신했다. 2019년 이혼 건수는 11만 800건으로, 2년째 증가 추세다. 이 모든 수치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결혼’이라는 환상을 품고 결혼했다가 후회하고 있음을 증명한다.전국 며느리들에게 ‘사표를 내라’던 저자 영주 작가가 이보다 더 나아가 ‘행복한 결혼이라는 환상과 이혼하라’고 제안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듦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착각이 ‘나만 잘하면 된다’는 다짐을 낳고,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는 믿음이 좋은 며느리, 좋은 엄마, 좋은 아내 역할에 얽매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결혼에 대한 착각과 환상을 걷어내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나기 위한 지침들을 제공한다.우리는 생각보다 남 눈치를 많이 보며 산다. SNS를 통해 내 삶과 타인의 삶을 비교하고, “착하다” “예쁘다”는 말에 집착해 진짜 자기 모습을 숨기거나 꾸며서 행동하기도 한다. 미움받기 싫어서 불이익을 참고, 용기가 없어서 불편한 것을 말하지 못할 때도 많다.남들처럼 사는 것,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미움받지 않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 생각하지만,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인생에서 ‘나’보다 ‘남’이 더 중요해지면 그만큼 상처받는 일도 많아진다. 이 책은 남 눈치 보느라 정작 ‘나’에게 소홀해진 우리에게 남이 아닌 나를 위해 ‘하는’ 삶을 살라고 말한다.나를 지키며 사는 방법, 소중한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는 방법, 내 감정에 솔직해지는 방법,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 세상과 함께 사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동안 주춤했던 모든 것들,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다짐들, 정말 용기가 필요한 실천들, 남이 아닌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덤덤한 일상의 행동들을 이야기하며 나를 위해 ‘하는’ 삶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우리가 지치지 않고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책이다.
날카로운 비판조차 결 곱게 다듬은,섬세하고 조심스러운 이들을 위한 놀이터.정세랑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한국 문학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성장한 정세랑의 데뷔 10주년 첫 SF 소설집. 지금 이곳,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몰락해가는 인류 문명에 대한 경고를 8편의 SF 작품을 통해 그려낸다. 2010년 데뷔 시절부터 2019년까지 정세랑이 쓴 거의 모든 SF 단편들을 모았다. 8년이 넘는 시간차에도 불구하고, 확인할 수 있는 정세랑 스타일의 기원!뭔가 거창한 것 없이도 그저 선하고 즐거운 공간. 날카로운 비판조차 결 곱게 다듬은, 섬세하고 조심스러운 이들을 위한 놀이터. 정세랑의 첫 SF 단편집 『목소리를 드릴게요』는 이처럼 만나기 힘든 안식처를 제공한다. 그러니 마음이 무거울 때, 그냥 심심할 때, 짝사랑을 하고 있을 때 등등, 언제고 부담 없이 들러서 쉬어 가시기를 권한다.
날카로운 비판조차 결 곱게 다듬은,섬세하고 조심스러운 이들을 위한 놀이터.정세랑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한국 문학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성장한 정세랑의 데뷔 10주년 첫 SF 소설집. 지금 이곳,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몰락해가는 인류 문명에 대한 경고를 8편의 SF 작품을 통해 그려낸다. 2010년 데뷔 시절부터 2019년까지 정세랑이 쓴 거의 모든 SF 단편들을 모았다. 8년이 넘는 시간차에도 불구하고, 확인할 수 있는 정세랑 스타일의 기원!뭔가 거창한 것 없이도 그저 선하고 즐거운 공간. 날카로운 비판조차 결 곱게 다듬은, 섬세하고 조심스러운 이들을 위한 놀이터. 정세랑의 첫 SF 단편집 『목소리를 드릴게요』는 이처럼 만나기 힘든 안식처를 제공한다. 그러니 마음이 무거울 때, 그냥 심심할 때, 짝사랑을 하고 있을 때 등등, 언제고 부담 없이 들러서 쉬어 가시기를 권한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오디오북 시리즈는, 최민식 문소리 정진영 강부자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 103명이 한국 근현대문학의 주요 중단편소설 100편을 낭독한 프로젝트입니다.≪타인의 방≫은 1971년 ≪문학과지성≫ 봄호에 발표된 최인호의 단편소설로 현대인의 고독감과 소외 의식을 초현실주의적 기법으로 담았다. 주인공 ‘그’는 출장에서 돌아와 자기 집을 찾는다. 아내는 친정에 간다는 쪽지를 남긴 채 외출하고 없다. 아내가 없는 아파트, 집안의 가구와 기물들이 어느 순간부터 왠지 낯설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오디오북 시리즈는, 최민식 문소리 정진영 강부자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 103명이 한국 근현대문학의 주요 중단편소설 100편을 낭독한 프로젝트입니다.≪타인의 방≫은 1971년 ≪문학과지성≫ 봄호에 발표된 최인호의 단편소설로 현대인의 고독감과 소외 의식을 초현실주의적 기법으로 담았다. 주인공 ‘그’는 출장에서 돌아와 자기 집을 찾는다. 아내는 친정에 간다는 쪽지를 남긴 채 외출하고 없다. 아내가 없는 아파트, 집안의 가구와 기물들이 어느 순간부터 왠지 낯설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美 최대출판사 하퍼콜린스에서 한국 SF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개인 소설집을 출간한,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김보영!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 수상작 「얼마나 닮았는가」제2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수상작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을 비롯, 과작(寡作)으로 소문난 김보영 작가가 10년간 쓴 주옥같은 중단편 모음집!우주 예찬을 하고 싶어서 인간 세상에 방문한 중단편의 신문학의 전당에는 아담한 통로가 하나 따로 나 있어야 한다. 느리지만 꾸준히 일하는 작가의 신간이 나왔을 때 독자가 버선발로 뛰쳐나와 마중 갈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하다. 이제 김보영의 신간이 나왔으니, 환호하며 버선발로 뛰어나갈 순간이 왔다. 여러 선집의 형식으로 출간된 김보영 작가의 다양한 단편들을 챙겨 읽은 독자들은 이 소설집이 최신작으로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주로 서점 산책을 통해 책을 만나는 독자라면 쉽게 발견하지 못했을 「엄마는 초능력이 있어」, 「빨간 두건 아가씨」, 「니엔이 오는 날」, 「걷다, 서다, 돌아가다」, 「같은 무게」가 새롭게 읽힐 것이고, 무엇보다 여러 권의 단편 선집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값진 단편들이 한 권의 책으로 깔끔하게 묶였으니 흡족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엔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수작들이 빼곡하다. 물론 일부 단편들은 수작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0과 1 사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 「얼마나 닮았는가」는 (물론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수작이라 할 수 없다. 이 세 편은 걸작이기 때문이다. - 문목하, 소설가
美 최대출판사 하퍼콜린스에서 한국 SF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개인 소설집을 출간한,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김보영!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 수상작 「얼마나 닮았는가」제2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수상작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을 비롯, 과작(寡作)으로 소문난 김보영 작가가 10년간 쓴 주옥같은 중단편 모음집!우주 예찬을 하고 싶어서 인간 세상에 방문한 중단편의 신문학의 전당에는 아담한 통로가 하나 따로 나 있어야 한다. 느리지만 꾸준히 일하는 작가의 신간이 나왔을 때 독자가 버선발로 뛰쳐나와 마중 갈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하다. 이제 김보영의 신간이 나왔으니, 환호하며 버선발로 뛰어나갈 순간이 왔다. 여러 선집의 형식으로 출간된 김보영 작가의 다양한 단편들을 챙겨 읽은 독자들은 이 소설집이 최신작으로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주로 서점 산책을 통해 책을 만나는 독자라면 쉽게 발견하지 못했을 「엄마는 초능력이 있어」, 「빨간 두건 아가씨」, 「니엔이 오는 날」, 「걷다, 서다, 돌아가다」, 「같은 무게」가 새롭게 읽힐 것이고, 무엇보다 여러 권의 단편 선집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값진 단편들이 한 권의 책으로 깔끔하게 묶였으니 흡족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엔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수작들이 빼곡하다. 물론 일부 단편들은 수작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0과 1 사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 「얼마나 닮았는가」는 (물론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수작이라 할 수 없다. 이 세 편은 걸작이기 때문이다. - 문목하, 소설가
초기 독일 표현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단편이다. 독일이 제1차 세계 대전을 향해 나아가던 시기에 쓰인 작품으로 살해와 속죄를 주제로 삼아 독일 시민사회의 숨겨진 폭력성과 성숙하지 못한 시민적 모럴을 드러낸다. 상인 미하엘 피셔는 어느 여름날 숲속을 산책하다가 잡초에 걸린 지팡이를 빼내면서 민들레꽃의 ‘머리’를 자르게 된다. 그로부터 그는 민들레꽃을 살해했다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민들레꽃의 환영에 시달린다. 사소하게 벌어진 사건을 두고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기법으로 치밀하게 이야기를 쌓아 가는 작가 특유의 글쓰기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초기 독일 표현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단편이다. 독일이 제1차 세계 대전을 향해 나아가던 시기에 쓰인 작품으로 살해와 속죄를 주제로 삼아 독일 시민사회의 숨겨진 폭력성과 성숙하지 못한 시민적 모럴을 드러낸다. 상인 미하엘 피셔는 어느 여름날 숲속을 산책하다가 잡초에 걸린 지팡이를 빼내면서 민들레꽃의 ‘머리’를 자르게 된다. 그로부터 그는 민들레꽃을 살해했다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민들레꽃의 환영에 시달린다. 사소하게 벌어진 사건을 두고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기법으로 치밀하게 이야기를 쌓아 가는 작가 특유의 글쓰기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오프닝을 쓰는 20년 차 라디오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함께 나누고 싶은 추억들 20년 차 라디오 작가 남효민의 첫 에세이. 오랫동안 라디오 안에서 지내온 사람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저자는 라디오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있는 사람, 청취자들의 크고 작은 고민을 나눠온 따뜻한 사람, 매일 원고를 쓰고 마감하는 성실한 사람, 프리랜서라는 불안정함을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믿음직스러운 사람이다. 책 속에는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라디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오랫동안 라디오 작가로 살아온 저자는 일에 대한 기쁨과 슬픔 그리고 수많은 프로그램들을 만들며 잊을 수 없었던 추억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풀어냈다. 라디오를 만드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들, 디제이의 클로징 멘트에 숨겨진 비밀, 프로그램에 목소리가 되어 준 디제이들에 대한 이야기,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는 청취자의 사연, 아침 프로그램과 심야 프로그램에 차이, 매일 쓰지만 늘 새로운 오프닝 원고 이야기, 예측할 수 없어 더 아찔했던 사고 연속 생방송의 추억까지. 라디오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궁금했을 라디오 부스 안에서 일어나는 일뿐만 아니라 부스 밖에서 일어나는 일까지, 라디오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매일 오프닝을 쓰는 20년 차 라디오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함께 나누고 싶은 추억들 20년 차 라디오 작가 남효민의 첫 에세이. 오랫동안 라디오 안에서 지내온 사람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저자는 라디오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있는 사람, 청취자들의 크고 작은 고민을 나눠온 따뜻한 사람, 매일 원고를 쓰고 마감하는 성실한 사람, 프리랜서라는 불안정함을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믿음직스러운 사람이다. 책 속에는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라디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오랫동안 라디오 작가로 살아온 저자는 일에 대한 기쁨과 슬픔 그리고 수많은 프로그램들을 만들며 잊을 수 없었던 추억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풀어냈다. 라디오를 만드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들, 디제이의 클로징 멘트에 숨겨진 비밀, 프로그램에 목소리가 되어 준 디제이들에 대한 이야기,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는 청취자의 사연, 아침 프로그램과 심야 프로그램에 차이, 매일 쓰지만 늘 새로운 오프닝 원고 이야기, 예측할 수 없어 더 아찔했던 사고 연속 생방송의 추억까지. 라디오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궁금했을 라디오 부스 안에서 일어나는 일뿐만 아니라 부스 밖에서 일어나는 일까지, 라디오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1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선정작입니다.]인디언의 시선으로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고요한 삶의 방식을 ‘인간의 마지막 보루’로 인디언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구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인디언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구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 역사와 구전되는 이야기를 서로 다른 것으로 철저하게 구분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에 실린 모든 이야기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이자 그들이 살아온 역사의 기술이다.저자의 세 번째 저서인 이 책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는 ‘전사들’과 ‘여자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지고, 수우족 사람들의 생활, 가치관, 관습, 문화 등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앤틸로프의 사랑」은 인디언 전사의 삶과 사랑을 다루고 있는데, 죽은 연인의 영혼과의 만남, 쌍둥이 영혼의 존재 등 환상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인디언과 동물 사이의 신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개의 무덤」, 「스나나의 아기 사슴」, 「충성스런 노새」에서는 동물이 인간보다 못한 존재가 아니라는 인디언들의 믿음을 엿볼 수 있다.연작 성격을 띠는 「여자아이 위노나」와 「위노나, 소녀에서 여자로」는 인디언 여성의 출생, 교육, 연애, 결혼 등을 사실적으로 다루면서도, 마치 한 편의 동화처럼 그려냄으로써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언 여성의 삶을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이밖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인디언의 삶의 방식과 문화와 역사를 알려주고 있다. 어찌 보면 단순하기 그지없는 이야기 속에 우리에겐 여러모로 생소한 북미 인디언들의 삶과 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다.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1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선정작입니다.]인디언의 시선으로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고요한 삶의 방식을 ‘인간의 마지막 보루’로 인디언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구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인디언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구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 역사와 구전되는 이야기를 서로 다른 것으로 철저하게 구분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에 실린 모든 이야기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이자 그들이 살아온 역사의 기술이다.저자의 세 번째 저서인 이 책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는 ‘전사들’과 ‘여자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지고, 수우족 사람들의 생활, 가치관, 관습, 문화 등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앤틸로프의 사랑」은 인디언 전사의 삶과 사랑을 다루고 있는데, 죽은 연인의 영혼과의 만남, 쌍둥이 영혼의 존재 등 환상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인디언과 동물 사이의 신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개의 무덤」, 「스나나의 아기 사슴」, 「충성스런 노새」에서는 동물이 인간보다 못한 존재가 아니라는 인디언들의 믿음을 엿볼 수 있다.연작 성격을 띠는 「여자아이 위노나」와 「위노나, 소녀에서 여자로」는 인디언 여성의 출생, 교육, 연애, 결혼 등을 사실적으로 다루면서도, 마치 한 편의 동화처럼 그려냄으로써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언 여성의 삶을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이밖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인디언의 삶의 방식과 문화와 역사를 알려주고 있다. 어찌 보면 단순하기 그지없는 이야기 속에 우리에겐 여러모로 생소한 북미 인디언들의 삶과 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다.
유럽의 정치 교사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신랄하고 냉철한 정치론으로 현대에 이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경고와 교훈을 주는 현실 정치의 경전이다. 절대 권력을 얻기 위한 무자비한 책략을 옹호하고 전통적인 도덕을 무시하는 내용들을 수록하여 출간 당시 온 유럽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그러나 이 책은 전제정치를 찬양했다기보다는 정치 생활과 정치적 판단의 복잡성과 유동성을 강조하면서 절대적으로 보편적인 규칙이나 특질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있다. 정치 이론의 전통적 가치들을 거부하고 정치 생활의 복잡하고 덧없는 본질을 인식하여 고상한 이상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치체제에 관한 논설을 담아 『군주론』은 현실 정치의 경전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현대에 이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경고와 교훈을 남기고 있는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만나보고 현실정치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유럽의 정치 교사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신랄하고 냉철한 정치론으로 현대에 이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경고와 교훈을 주는 현실 정치의 경전이다. 절대 권력을 얻기 위한 무자비한 책략을 옹호하고 전통적인 도덕을 무시하는 내용들을 수록하여 출간 당시 온 유럽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그러나 이 책은 전제정치를 찬양했다기보다는 정치 생활과 정치적 판단의 복잡성과 유동성을 강조하면서 절대적으로 보편적인 규칙이나 특질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있다. 정치 이론의 전통적 가치들을 거부하고 정치 생활의 복잡하고 덧없는 본질을 인식하여 고상한 이상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치체제에 관한 논설을 담아 『군주론』은 현실 정치의 경전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현대에 이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경고와 교훈을 남기고 있는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만나보고 현실정치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